노니의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전 세계에서 노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써 노니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일까?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서 연구한 2019년도 자료를 토대로, 노니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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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주스] 노니의 다양한 효능
노니는 해발 약 1,300피트의 산림지대에 서식하는 상록수과이다. 커다란 타원형의 밝은 녹색잎과, 흰색 관 모양의 꽃, 독특한 모양의 열매로 구성된다. 이 열매는 최대 12cm까지 자라며, 잘 익은 과육은 부티르산과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현재는 노니의 과육으로 만든 노니주스 형태가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노니는 90%의 수분과, 식이섬유,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페놀 화합물
˚ 유기산 및 알칼로이드
˚ 비타민A, B1, B2, B3, B6, B12, C, E
˚ 엽산
˚ 판토텐산
˚ 칼슘, 마그네슘, 인, 철, 몰리브덴, 나트륨, 칼륨 등 무기질
˚ 조지방
˚ 조단백질
항염 및 통증완화
수천 년 전부터 노니를 이용해왔던 폴리네시아인들은 노니 열매와 잎을 관절염치료 및 상처 치유 등의 통증 감소에 사용하였다. 실제 여러 연구결과에서 노니의 통증감소기전과 부종억제 효과가 보고되었다.
특히 골관절염 통증에 통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관절액 내 MMP농도를 노니 과일 피뤠의 알코올 추출물이 MMP방출을 억제하여 진통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뿐만 아니라 (cyclooxygenases) COX-1과 COX-2의 LOX-5(lipoxygense)를 이중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소염진통제로 널리 알려진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기전이 COX-1과 COX-2를 억제하는 것인데, 노니가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항산화 효과
노니의 과육에서 추출한 에탄올과 에틸 아세테이트 추출물이 항산화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노니에 함유된 proxeromine 성분은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단백질의 활성을 강화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노니 추출물은 비타민 C의 1.4배, 포도씨 분말의 1.1배 강한 항산화작용이 있다고 밝혀졌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노니 추출물을 30일간 복용했을 때, 혈청 활성산소 수준이 유의적으로 낮아진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노니는 LDL콜레스테롤(저밀도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저하시키고 대동맥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뇌심혈관질환 예방효과에도 탁월하다.
항암 효과
이 또한 proxeromine에 의함이다.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방향족 탄화수소(DMBA), 과산화물질(SAR)등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방법으로 노니가 함유한 proxeromine 등의 항산화 성분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노니 추출물은 직접적으로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며, 항암요법에 쓰이는 Adria(adriamycin), CDDP(cisplatin), 5-FU(5-flourouracil), VCR(vincristine)에서 보조제로서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향상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항균 효과
노니의 성분 중, aucubin, L-aspenloside 및 alizarin 등은 병원성 균주인 슈도모나스, 살모넬라 등에 항균효과를 나타냈다. 결핵균 사멸에 효과가 입증된 적도 있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면역기능도 약화되어 병균의 침투에 연약해진다. 이럴 때 노니를 복용하면 세균감염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UVB(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 및 피부질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 밖의 다양한 효과
노니의 염증반응 억제 효과가 간효소 활성 증가를 억제함으로써 간손상을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염증매개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에 효과적이며 LDL(저밀도콜레스테롤) 감소, 중성지방 감소, hs-CRP(염증수치) 감소, 혈관확장(고혈압 완화)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노니의 기능 및 역할에 관한 연구」, 2019, 한국식품영양학회지, 황효정 외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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