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최예나 가수가, 최근 발매한 싱글앨범 '헤이트 로드리고' Hate Rodrigo(feat.(G)I-DLE 우기)의 뮤직비디오를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했다. 로드리고의 요청으로, 비공개 전환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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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 돌연 비공개로 전환한 이유는?
최예나는 한국&일본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즈원' 소속의 아티스트이다. 최근 27일, 싱글앨범 '헤이트 로드리고'를 발표했다가 돌연, MV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헤이트 로드리고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등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헤이트 로드리고 제목의 의미
최예나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이먼트 소속사는, '헤이트 로드리고'라는 제목을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보다 잘 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의 의미를 가볍게 담은 곡이라고 발표했다. 가수 최예나 또한, 로드리고가 평소 동경의 대상이라, "반어적인 표현으로 애정, 동경의 마음을 극대화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헤이트 로드리고에서 문제가 된 Hate의 의미
그러나 헤이트 로드리고의 'hate'는 단순히 '싫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실제 영어권 국가에서는 hate는 '혐오, 증오, 역겹다'의 뉘앙스가 담긴 표현이기 때문이다. 마치 미국 가수가 노래제목을 "극혐 방탄소년단"으로 지은 것과 같다.
헤이트 로드리고 가수 최예나 인스타
이런 논란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는지, 처음에 가수 최예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로드리고'를 태그 하여 곡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노이즈마케팅인 샘이다. 동남아 가수가 '극혐 장원영'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내고 장원영을 태그 했다면 어땠을까?
마무리
그러나 최예나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노래는 최예나가 불렀지만, 곡이 공개되기까지 수많은 디렉터와 소속사 관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면에서, 오히려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못 한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아이돌계의 비타민을 담당하고 있는 최예나가, 하루빨리 논란에서 벗어나 평소의 밝은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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