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공포증 (콜 포비아) 테스트

 직장인들, 특히 요즘 MZ세대를 강타했다는 전화 공포증, 콜 포비아를 아시나요? 전화공포증이란, 메신저가 익숙한 세대에서 전화통화를 할 때, 불편감을 넘어서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전화공포증-콜포비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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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공포증 (콜 포비아) 테스트

 요즘 SNL코리아에서 맑은 눈의 광인과 주현영이 연기하는 MZ세대 풍자가 유행입니다. 알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요즈음, SNL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 같이 일 할 사장을 구한다.'는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주현영은, '지각한 아르바이트생에게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했고, '사장'으로 등장한 김민교는 전화로 '천천히 오라'는 말을 합니다. 주현영은 '떙, 탈락입니다.' 라며 '최고의 배려는 전화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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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포비아, 문제일까?

전화 대신 메신저로 말하면 안 돼요? 전화보다는 인스턴트 메신저가 익숙한 시대가 오면서 점점 콜포비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콜 포비아는 단순히 전화가 두려운 정신 심리적인 증상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불안, 긴장에 의한 반응으로 숨이 가빠지고, 맥박수가 증가하며 어지럼증부터 심하게는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 개개인의 증상뿐만 아니라 콜포비아는 업무상 소통에 비효율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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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화공포증일까? 자가 진단 테스트

1. 당신은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나요?

2. 스스로 전화통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요?

3. 전화통화를 적극적으로 피하나요?

5.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나요?

6. 전화하는 것이 두렵지 않은 통화 상대가 없나요?

 

위의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전화공포증이 아닌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화공포증이 심해서 치료를 원하신다면 정신과적 상담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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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포비아 예방, 치료법

 이러한 전화공포증을 예방하려면, 자신감을 가지고 통화 전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메모해보도록 하자. 계획대로 통화를 완료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점점 자신감이 붙고 능숙해질 것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통화하기 / 메뉴 주문하기 / 보험 문의하기 등의 일상적인 전화통화를 통해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에서는 신규직원에게 간단한 전화예절을 교육해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 또한, 신규직원의 전화를 받는 사람은 절대로 질타하거나 재촉하지 않도록 상사들도 배워야 한다. 나쁜 기억이 생긴다면, 이로 인해 없었던 콜포비아가 발생할 수도,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통화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메일이나 메신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분위기를 통해서, 돌아갈 수 있는 회로를 마련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