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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새하얀 비듬이.. 혹시 나도 지루성 피부염?

by 헬스B 2022. 12. 14.

 지루성 피부, 피부염, 지루성 두피, 두피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영아나 성인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게 되며 피지 분비가 증상을 악화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피지 분비를 제어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목차

     


    어깨에 새하얀 비듬이.. 혹시 나도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지속적으로 습진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몸의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불필요한 염증반응이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피지 분비가 많은 머리나 이마, 겨드랑이 등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피지 분비가 과다하면 피부에 세균이 증식하여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피지 배출이 원활히 되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피지나 곰팡이균, 신경전달물질(히스타민), 춥고 건조한 계절적 요인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이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피부로 열이 올라오게 되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는 붉은 발진, 반점(홍반)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 가느다란 각질(비듬, 인설)이 있습니다. 심하면 두피나 얼굴이나 목 뒤, 귀 뒤로 따갑고 부어오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렵다고 해서 피부를 긁는 등의 자극을 주면, 이로 인한 진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

     환자마다 지니고 있는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찾아내어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키우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막고, 생활습관 교정이나 샴푸 교체를 통해 두피를 직접적으로 관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을 포함한 의약 연고, 샴푸, 로션 등을 사용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만성질환으로, 원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완치되는 치료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관리하고 증상이 심해질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약용 샴푸나 연고 등을 처방받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면역력 키우기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피지 분비 억제

     피지 분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자나 라면, 빵과 같은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를 습관적으로 만지거나 빗으면 두피의 피지선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두피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시원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두피에 쿨링감을 주는 방법으로, 두피를 긁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3. 식습관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하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므로 절주나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습관 교정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잘 말린 후에 잠들도록 합니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베개에 눕게 되면, 두피에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환경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게 머리 감는 방법을 알고, 실천합시다. 두피에 쌓인 각질이나 노폐물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는 되도록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도록 합니다. 각질을 억지로 떼내려고 하거나 샴푸 시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샴푸 후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 중에는 샴푸를 씻어내는 과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가진 환자분들은 비듬을 해소하기 위해서 비듬제거 샴푸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두피를 자극하여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샴푸는 인공 성분(특히 모공을 막는 실리콘 성분)이 적게 함유된 자연성분의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현재 두피 상태에 적합한 지성/건성용 샴푸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에는,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줍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두피를 가까에서 말리는 것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며, 자극으로 인한 염증반응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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