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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겨울철 뇌졸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눈 실핏줄 코 홍조 혈관 건강상태 자가체크 족배동맥

by 헬스B 2022. 12. 23.

  겨울철, 여름보다 특히 더 뇌졸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뇌혈관이 보내는 sos신호 : 사라지지 않는 눈 실핏줄, 코끝 홍조, 다리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스스로 간단한 방법을 통해 혈관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천기누설 548화 방송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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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뇌졸중 전조증상

 

목차

     


    [천기누설] 겨울철 뇌졸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눈 실핏줄 코 홍조 혈관 건강상태 자가체크 족배동맥

     선조들이 남긴 뇌졸중과 관련된 속설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찬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 "찬 바닥에서 자면 풍이 온다.", "화장실에서 쓰러지면 못 일어난다.", "모기도 추우면 풍이 걸려서 입 돌아간다."  모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풍(과거 뇌졸중을 일컫던 말)에 걸린다는 뜻입니다. 이 밖에도 겨울철 혹은 계절이 바뀔 때 부고가 많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실제 뇌졸중 발생률은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없으나, 사망자 수는 겨울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뇌혈관 위험이 치솟는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은 뇌경색이 많고 겨울은 뇌출혈이 많다.

     여름에는 땀을 흘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점도가 올라갑니다. 끈적끈적해지는 것이죠.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게 되는 '뇌경색'이 여름에 주로 발생합니다. 겨울에는 따듯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급격한 온도차이로 혈관이 수축하여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뇌경색'은 반신마비를 겪기는 해도, 목숨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성 뇌출혈'은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오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것입니다.


    혈당과 혈압이 혈관 탄성도에 미치는 영향

     [천기누설] 548화에서는 정상 혈압, 정상 혈당인 여성이 당이 들어간 음료를 먹어 일시적으로 당을 높였을 때, 그리고 추운 겨울에 밖에서 혈압을 높였을 때의 혈관 탄력도를 각각 비교해 보았습니다. 상승된 혈당과 혈압은 모두 혈관탄력도를 떨어트렸습니다. 특히나, 혈압이 더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렇게 단시간의 혈압상승만으로도, 혈관탄력도가 변화하는데 장기간 추위에 노출된다면 뇌졸중 발병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실험이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눈의 실핏줄, 다리통증, 코 끝 홍조

      피곤하면 눈에 실핏줄이 생겼다가 사라지곤 하죠? 하지만 4일 이상 사라지지 않는 실핏줄은 혈관건강 이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기존혈관이 막혀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신생혈관이 만들어지고 이게 실핏줄로 보이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걷다가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이 있다면 이는, 혈관이 막혀 다리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 끝에 홍조가 나타났다면 혈관탄력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혈관탄력도가 높으면 혈관이 늘어났다가도 다시 돌아옵니다. 탄성도가 떨어지면 늘어났던 혈관이 수축하지 못해서,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코끝에 빨갛게 홍조가 생기는 것입니다.


    족배동맥으로 혈관건강 자가체크하기

      '이 부위'를 보면 혈관 건강상태를 미리 알 수 있는데요. 바로 발등입니다. 발등 중에서도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의 족배동맥(=dorsalis pedis. 발등동맥)은 말초동맥 중 피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는 동맥으로. 이곳에 맥박을 체크해보면 혈관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고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곳을 '태충혈'이라고 합니다. 성인의 정상맥박은 분당 60~100회입니다. 만약, 이곳의 맥박을 1분간 측정했을 때, 60회 미만 혹은 100회 이상이면 혈관이 막혔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뇌동맥류를 앓았던 환자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두 사람의 발등동맥 맥박을 살펴보았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인은 양쪽 족배동맥의 맥박수가 80~85로 큰 차이가 없으며 정상범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뇌동맥류를 앓았던 환자는 오른쪽은 분당 60회, 왼쪽은 분당 40회로 정상범위보다 떨어진 것은 물론 양발의 맥박도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들 집에서도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본인의 혈관 건강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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