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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3가지 질병을 의심해라

by 헬스B 2022. 12. 16.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다. 체지방과 근육량이 적어서 추위에 약한 체질인 경우도 있지만, 질병적인 문제로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3가지 질병이 있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레이노드 병, 그리고 우울증이다. 각각의 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추위에 좋은 음식을 추천하겠다.

남들보다-추위에-약한-이유
남들보다 추위에 약한 이유

 

목차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3가지 질병을 의심해라

     날씨가 추워지면서, 방한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추위에 많이 노출된다. 그러나, 아무리 옷을 껴입어도 평소에 남들보다 추위를 잘 느낀다고 생각한다면 아래 3가지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신체에서 목 부위에 나비넥타이 모양으로 존재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배출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열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저 저하증이 있는 환자들은 몸의 발열 기능이 저하되어있기 때문에 추위에 민감해진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다른 증상으로는, 쉽게 살이 찌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피부와 머리카락이 윤기 없이 푸석하며 손과 발 끝이 차가운 수족냉증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갑상선의-위치와-모양
    갑상선의 위치와 모양

     

     


     

    레이노드 증후군

     레이노드 증후군은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비정상적으로 교감신경이 과잉 반응하면서 손과 발로 가는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되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갑고, 중증으로 가면 손발 끝에 가려움, 저림, 통증을 느끼게 되며 손발 끝이 창백하고 파랗게 변해버리기도 한다. 인류의 약 5~10%가 레이노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갑자기 온도가 낮은 곳으로 들어갔을 때, 위의 증상이 있다면 레이노드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레이노드-증후군
    레이노드 증후군-네이버 지식백과

     

     


     

    우울증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 걸리면 추위를 더 많이 느낀다. 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들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이 저하되어있거나 세로토닌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에 이상이 있다. 세로토닌이 감소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추위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 햇빛을 많이 보아야 세로토닌이 합성되는데, 춥다고 외출을 줄이게 되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더 부족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추위에 좋은 음식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는 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는 계피차, 쌍화차, 생강차, 모과차 등이 우리 몸에 열을 내주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차음료이다. 우울증 환자는 세르토닌의 원료가 되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우유, 대두, 치즈, 호두, 아몬드 등에는 세르토닌을 유도하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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